[뉴스엔 김형우 기자]

MBC '음악중심'에 명카드라이브 출연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명카드라이브(박명수-소녀시대 제시카-이트라이브)가 부른 '냉면'은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듀엣 가요제'을 통해 발표된 곡. '무한도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지 못해 방송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이들의 방송 출연 요청은 뜨거워지고만 있다. 현재 MBC '음악중심' 게시판엔 명카드라이브 출연을 원하는 팬들의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음악중심' 게시판을 통해 "명카드라이브의 무대를 다시보고 싶다" "명카드라이브 포함 '무한도전' 팀들을 출연시켜달라" 등의 글들이 계속 올라고 있는 실정이다.

'무한도전' 관련 커뮤니티도 별반 상황이 다르지 않다. "명카드라이브에게도 출연 기회를 달라" "'냉면'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명카드라이브 방송 출연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한 방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명수의 건강상태가 제일 큰 걸림돌"이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명카드라이브가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어 출연 자체가 어렵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제시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아직 '냉면' 출연 섭외를 받은 적 없다"면서도 "박명수 건강이 쾌차하는 것이 먼저 아니겠느냐"고 방송 출연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명수는 지난 7월 3일 A형 급성 간염으로 입원한 후 7일 퇴원했다. 초반에 비해 간수치가 많이 떨어졌으나 체중이 5kg 빠지고 황달증세가 심해져 고생중인 박명수는 최근 아픈 와중에도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박명수가 진행 중인 '두시의 데이트'는 임시DJ체제로 진행 중이다..

한편 명카드라이브가 부른 '냉면'은 13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뒤 실시간,일일 차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11일 MBC '무한도전'에서 공개된 급조(?)그룹 명카드라이브(박명수-소녀시대 제시카-이트라이브)의 '냉면'은 신나는 리듬과 재미있는 가사, 따라부리기 쉬운 멜로디로 가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 백댄서 팀 아이디묘와 소속 댄서 지율이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냉면' 화제는 노래에 그치지 않고 있다. 지율의 미니홈피에 수만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했을 정도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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