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vs 서태지, 음반 판매 정상 '각축'

▲ 그룹 소녀시대와 가수 서태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상큼 발랄한' 소녀시대냐 '문화대통령' 서태지냐'

그룹 소녀시대와 가수 서태지가 음반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 월간차트(6월14일~7월11일)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두번째 미니음반 '소원을 말해봐'가 46534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음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서는 서태지가 2위를 차지했다. 서태지는 지난1일 발매한 8집 '아토모스'로 45049장의 판매고를 보여 소녀시대의 뒤를 이었다. 하지만 두 가수들간 음반 판매량 차이는 천오백여장에 불과한 상태. 또 소녀시대는 미니 음반이고 서태지는 정규 앨범이라는 변수가 있음을 감안할 때 두 가수간 음반 판매량 경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그룹 소녀시대와 가수 서태지의 음반(사진 왼쪽부터)


한편, 소녀시대와 서태지에 이어 음반판매량 3위에는 타이거JK의 8집이, 4위에는 '여자빅뱅' 2NE1의 셀프타이틀 미니음반이 각각 올랐다.

또 5위에는 '속사포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웃사이더의 2집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ra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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