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의 팬들이 23번째 생일을 맞은 태연을 축하하기 위해 신문 광고를 냈다.

소녀시대 네이버 팬카페 시스터스와 다음 화수은화, 태연 네이버 팬카페 화이탱은 9일 생일을 맞은 태연을 위해 한 스포츠신문에 축하 광고를 실었다. 팬들은 이번 광고 문구에 지금까지 태연이 불렀던 솔로 곡들의 제목을 포함시켰다.

소녀시대 팬카페는 멤버들 생일마다 신문 축하광고, 기부, 봉사활동 등을 병행해 왔다. 팬카페 회원들은 태연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에 각각 100만원씩의 해피빈을 태연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소망원(충북 청주 소재)과 전북지역본부 전주자림원(전북 전주 소재)에서 각각 봉사활동도 벌였다.

기부 및 봉사활동을 기획한 시스터스 봉사팀장 김수현씨(32)는 "신청자가 많았지만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해야 했다" 며 "앞으로는 봉사활동의 범위와 장소를 확대해서 되도록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자림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에서 왔다는 삼촌팬 이모씨(37)는 "봉사활동이 너무 재미있어 점점 중독되어 간다" 며 "뭔가를 주기 위해 왔다가 더 큰 것을 얻어 간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4월 일본에서 신곡 '미스터 택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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