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가 수험생 격려송 1위에 뽑혔다.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금, 수험생을 격려하는 응원가 1위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가 꼽혔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을 격려하는 응원가 1위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는 4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47표(33%)를 얻어 수험생 격려송 1위를 차지했다.

수험생들은 “‘소원을 말해봐’ 메시지처럼 원하는 점수를 말하면 이뤄질 것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소녀시대의 멋진 응원춤으로 더욱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인순이의 ‘거위의 꿈’이 2위에 뽑혔다. 수험생들은 “‘난 꿈이 있어요’란 가사처럼 이 노래를 들으면 기운이 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자’고 다시 한 번 화이팅을 외쳐 보게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3위 역시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힘내’가 선정된 것. 수험생들은 “시험 공부하느라 힘들다가도 소녀시대 ‘힘내’ 를 들으면 기분이 업된다” “예쁜 9명 소녀들의 응원에 힘이 불끈 솟는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 ‘Oh My Friend’, 노브레인의 ‘그것이 젊음’, 뷰렛 ‘Dreams Come True’, 마이티 마우스의 ‘에너지(feat. 선예)’, 별의 ‘Fly Again’, S.E.S ‘달리기’, 서영은의 ‘하하 괜찮아’가 뒤를 이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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