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소녀시대’를 가장 인상적인 걸그룹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서치서비스 기업 섹션서베이가 ‘국내 아이돌 여성 그룹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그룹은?’이란 설문을 벌인 결과 설문 응답자 593명 중 절반에 가까운 265명(44%)이 소녀시대를 꼽았다.

이어서 최근 미국 활동에 여념이 없는 그룹 원더걸스가 168명(28%)의 지지로 2위에, 2NE1과 카라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달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방송된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팀 중 가장 돋보였던 팀으로는 1위를 차지한 퓨처라이거(유재석, 타이거JK, 윤미래)가 차지했다. 이 팀은 총 510명의 응답자 중 187명(36%)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19%의 지지를 받은 명카드라이브(박명수, 소녀시대 제시카)가, 3위에는 14%를 얻은 카리스마(전진, 이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길과 YB(윤도현 밴드)가 함께 한 안편한 사람들이 11%로 4위, 노홍철과 노브레인의 돌브레인, 정준하 애프터스쿨의 에프터쉐이빙이 그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