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아홉 멤버들이 댄스 배틀을 벌였다.

소녀시대는 8월 15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화끈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태연 수영 티파니 서현이 섹시(Sexy) 팀을, 윤아 제시카 유리 써니파워풀(Powerful) 팀을 각각 맡아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각각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우먼나이저'와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의 '홀라백걸' 등을 선곡해 지금까지의 소녀다운 청순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좌중을 압도했다.

또 소문난 댄스퀸 효연은 미시 엘리엇의 '포 마이 피플',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마이 러브' 등에 맞춰 절제되면서도 힘있는 댄스를 솔로로 선보여 소녀시대의 춤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뒤이어 소녀시대 전 멤버가 하나가 돼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군무를 연출,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다운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아홉 멤버들을 눈물짓게 했다. 특히 티파니는 방송최초로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께 "저보다 먼저 가셨지만 8명의 자매들을 주고 가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의 심경고백을 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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