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피오나공주' 별명에도 웃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소녀시대는 8월 28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2'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홉 멤버들의 면면에 대한 유쾌한 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소녀시대 댄스퀸 효연의 남다른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수영은 효연의 별명이 '피오나공주'라고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효연이 데뷔 전 중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한달 사이에 10kg이 쪄서 수영을 비롯한 멤버들이 '피오나공주'라고 불렀는데, 정작 효연은 피오나공주가 어떤 캐릭터인 줄 모르고 그저 "공주"라는 말에 좋아라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 서현의 남다른 자기관리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서현이는 자기관리가 너무 철저하다. 스케줄이 새벽 3시에 끝나도 '12시가 피부세포 재생시간'이라며 '꼭 자야한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밤 12시만 되면 혼자 숙소에 들어가 잔다"고 밝혔다.

또 효연은 "서현이는 매일 아침 7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난다. 그 시간이 독서시간이라며 다른 멤버들 다 자는데 꼭 알람을 울려서 깨운다"고 말해 바른생활 소녀 서현의 숨겨진 면모를 폭로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55분.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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