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프랑스 파리 추가 공연 표도 다 팔렸다. 

SM은 6월11일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펼쳐지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가 매진됐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유럽지역 티켓 예매사이트인 '라이브네이션'과 '프낙'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7000석이 모두 나갔다. 

6월11일 추가 공연은 당초 6월10일 1회로 예정됐던 파리 공연이 티켓 예매 오픈 15분 만에 전석 매진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SM 가수들의 파리 공연은 2차례 총 1만40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앞서 유럽의 한류팬 300여명은 지난 1일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공연에는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f(x))' 등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들이 참여한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는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펼쳐졌다. 9월 3, 4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약 10만명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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