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아이돌 소녀들, 예능으로 꽃피우나?
 
KBS가 여자 아이돌 그룹을 주축으로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심을 모은다.

가제를 '최강 아이돌 세븐'으로 정했으며, 7개의 소녀 그룹의 멤버들이 한명씩 차출돼 게임 대결을 벌이는 형식이다.
기존에 큰 인기를 끌었던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7개의 그룹에는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카라,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f(x) 등이 포함돼 있다.

이미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연예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주부터 구체적인 멤버 이름과 함께 "첫 녹화를 마쳤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이에 대해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캐스팅은 이미 완료하였으나, 녹화는 시작하지 않았다.
이달 말쯤 시작하며 파일럿 형식으로 선보인 후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전했다.

KBS 예능국 이근영 PD는 "내부에서는 아는 바가 없다. 자체 제작하는 방송이 아니라, 외주 제작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곧 가을 개편이라 많은 이야기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추진되는 여러 사안 중 하나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anbie@sportschosun.com>

기사출처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09/20090924/99x7511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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