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의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힘자랑에 나선다.


걸그룹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등 여섯 팀이 살벌한 망치질에 도전한 것. MBC 한가위특집으로 마련된 '달콤한 걸'(연출 제영재)에서 자존심을 건 힘 대결을 펼치기 위해서다.


여성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은 이들 여섯 팀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최강의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장 힘 센 아이돌 1인을 가리기 위해 이들은 평소 아이돌과 거리가 먼 '못 빨리 박기' 경기를 펼쳤다.


처음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하자 한 없이 여리기만 할 것 같은 여성 아이돌들은 의외로 무거운 망치를 들고 수월하게 해냈다. 특히 카라와 티아라는 탁월한 망치질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여성 아이돌 그룹들의 못 박기 대결은 추석연휴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6시 10분에 펼쳐진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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