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지윤 기자]

여성 걸그룹 소녀시대와 영화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이 '200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 대한 문화훈장' 서훈자와 '제41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및 '200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표창)' 수상자 등을 발표했다.

소녀시대는 1993년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하여 시상해오고 있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영화 부문에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문화부장관 명의의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로 41회째가 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의 대중예술부문에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윤석화가 연극 무용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문화훈장 서훈대상자로는 작고 연극평론가 故 한상철씨 외 총 23명 명단이 올랐다.

한편 올해 서훈대상자와 수상자는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 및 일반국민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후보자 공적심의, 추천 및 정부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서훈 및 시상은 10월 17일 오전 10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2009년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김지윤 ju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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