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대표 걸그룹 멤버 7명이 모여 화제를 모은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가 극비리에 촬영 중이다.

소녀시대 써니 유리, 카라 구하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 등 국내 대표 걸그룹들의 멤버들이 함께 뭉친 '청춘불패'는 14일 강원도 한 시골마을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날 촬영될 첫 녹화 분에 대한 궁금증도 클 터. 하지만 제작진은 매니저까지 분리시킬 정도로 촬영을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다.

한 매니저는 "오전 촬영을 시작한다며 7명의 멤버들만 합승차에 실어 촬영 장소로 떠났다"며 "각 멤버 매니저들은 분리돼 무슨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매니저 역시 "매니저는 물론 각 팀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이 분리된 상태다"며 "어떤 내용이 담길지 우리도 궁금할 정도"라고 말했다.

청춘불패’는 걸그룹 최정예 멤버 G7과 배우 노주현, 개그맨 남희석, 가수 김태우 등이 함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외딴 농가에 정착해 닭을 키우고 밭에서 상추를 가꾸는 등 시골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5분.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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