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박준형 기자]

에프엑스가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를 치켜세웠다.

에프엑스(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설리)는 16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소녀시대는 최고"라며 "감히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그룹"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에프엑스와 소녀시대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 더욱이 각팀 멤버 제시카(정수연)와 크리스탈(정수정)은 친자매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두 그룹 간의 인연은 남다르다.

에프엑스는 "한국 최고 걸그룹인 소녀시대가 한 소속사이다보니 뭔가 든든한 느낌이다"며 "배울 점이 너무나 많은 선배들"이라고 웃음지었다.

에프엑스는 샤이니에 대해서도 "얼마 전 방송 차트에서 1위를 했을 때 마치 우리가 1위를 한 것처럼 기뻤다"며 "당시 샤이니가 앙코르 무대에서 우리를 챙겨주며 '에프엑스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을 때 너무 감격했다. 이미 샤이니의 '링딩동' 춤을 숙지했던 터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매우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에프엑스는 최근 첫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츄~♡'(Chu~♡)로 인기몰이 중이다. '츄~♡'는 유럽에서 유행하는 트렌디한 느낌의 유로팝 댄스곡으로 드럼소스와 저음부분의 강한 신디 사운드가 파워풀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제목인 '츄~♡'는 입맞춤하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으로 입맞춤으로 잠에서 깨어난 동화 속 주인공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세상을 알아가고 싶은 호기심 가득한 소녀의 설렘과 기대를 담았다.


김형우 cox109@newsen.com/박준형 soul10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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