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 라디오 DJ들이 ‘2009 MBC FM4U Family Day(패밀리 데이)’를 통해 하루 동안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한다.

14명의 DJ들은 내달 1일 오전 5시 ‘하이파이브’부터 다음날 새벽 3시 ‘뮤직 스트리트’까지 24시간동안 자신의 프로그램이 아닌 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상진, 이문세, 박명수, 김범수, 문지애 등 MBC FM4U(91.9MHz) DJ들은 하루 동안 진행할 프로그램을 스스로 골랐는데, 이에 따라 청취자들은 현영이 여는 자극적인(?) 아침, 낮시간에 들려오는 배철수의 구수한 목소리, 한낮의 졸음을 깨우는 태연의 발랄한 목소리 등 평소의 라디오와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패밀리 데이는 MBC DJ들뿐만 아니라 MBC 라디오를 사랑하는 모든 청취자들을 위한 행사로, 청취자들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이날 진행되는 ‘패밀리 퀴즈’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각 프로그램의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문제를 푸는 코너로 애청자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진행자의 시간을 바꿔 진행하는 ‘MBC FM4U 패밀리 데이’는 비공식적인 라디오의 작은 이벤트로 이어지다가 2003년부터 공식 행사가 되었다. 올해는 예년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심야 프로그램까지 이벤트에 참여한다.

패밀리 데이의 시작부터 함께 참여해온 ‘오늘 아침'의 DJ 이문세는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로 시작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MBC FM4U 제작진과 청취자들이 느끼는 감흥이 남다른 것 같다”며 “MBC 라디오 애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고 있다. 청취자와 디제이들이 함께 가족의식을 느끼는 이런 이벤트를 세계 어느 라디오에서 할 수 있을까, FM4U 뿐만 아니라 MBC 표준 FM 진행자들과도 함께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
MBC 라디오 12월1일 24시간 DJ전원'스와핑'

MBC 라디오 DJ들이 '2009 MBC FM4U Family Day'를 통해 하루 동안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한다.

12월 1일 오전 5시 '하이파이브'를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3시 '뮤직 스트리트'까지 24시간동안 14명의 DJ들이 자신의 프로그램이 아닌 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상진, 이문세, 박명수, 김범수, 문지애 등 MBC FM4U(91.9MHz) DJ들은 하루 동안 진행할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 이에 따라 청취자들은 현영이 여는 자극적인 아침을 맞는다.

낮 시간에는 배철수의 구수한 목소리를 듣게 될 예정이다. 한낮의 졸음을 깨우는 태연의 발랄한 목소리 등 평소의 라디오와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전 5시 허일후가 진행하는 '하이파이브'와 오전 6시 최현정이 전행하는 '세상을 여는 아침'은 전종환과 허일후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오상진이 진행하는 오전 7시 '굿모닝 FM'은 현영이 맡았으며, 오전 9시 '오늘 아침'은 이문세를 대신해 박명수가 진행한다. 오전 11시 '골든디스크'는 김기덕 대신 최은경이 진행한다.

낮 12시 '뮤직파티'는 현영 대신 배철수가 진행하며, 오후 2시 '두시의 데이트'는 박명수 대신 태연이 진행한다. 오후 4시 최은경이 진행하던 '음악동네'는 이문세가 대신 진행하며, 오후 6시 '음악캠프'는 배철수 대신에 김범수가, 오후 8시 '친한친구'는 태연을 대신해 문지애가 진행한다.

오후 10시 김범수가 진행하는 '꿈꾸는 라디오'는 오상진이 진행한다. 밤 12시 '푸른밤'은 이주연이 진행하며, 오전 2시 '영화음악'은 이주연 대신 김기덕이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오전 3시 '뮤직스트리트'는 전종환을 대신해 배현진이 진행한다.

패밀리 데이는 MBC DJ들뿐만 아니라 MBC 라디오를 사랑하는 모든 청취자들을 위한 행사로, 청취자들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진행자의 시간을 바꾸어 진행하는 'MBC FM4U 패밀리 데이'는 비공식적인 라디오의 작은 이벤트로 이어지다가 2003년부터 공식 행사가 됐다. 올해는 예년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심야 프로그램까지 이벤트에 함께 하는 특별함이 있다.

패밀리 데이의 시작부터 함께 참여해온 '오늘 아침'의 DJ 이문세는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로 시작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MBC FM4U 제작진과 청취자들이 느끼는 감흥이 남다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패밀리 데이 이벤트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