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임성균 기자


슈퍼주니어·소녀시대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노래방을 기반으로 한 복합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SM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명동 '스파오'(SPAO)매장 4층에 '에브리싱'(everysing) 명동점을 개장한다.

SM은 "'에브리싱' 명동점은 오디션 시스템이 강화된 노래방 기기를 비롯해 SM 아티스트들의 MD 상품, 스타와 함께 찍는 스티커사진, 외식사업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젊은 고객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에브리싱'과 '스파'오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명동의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M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스파오'매장에서 김영민 대표이사와 이랜드의 박성경 부회장, 김암인 대표이사 등 양사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의류회사인 이랜드월드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는다.

조인식에는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도 참석하며, '스파오' 매장 개장을 기념해 슈퍼주니어는 25일 오후 1시, 소녀시대는 27일 오후 4시에 '스파오' 매장에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SM은 오는 12월 중 이랜드와 합작회사 개념인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며,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 및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기획하고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