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별밤지기' 이틀차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영은 지난 11월 30일부터 박경림의 대타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나서고 있다. 박경림이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초연으로 일주일간 DJ석을 비우게 됨에 따라 그 빈자리를 2AM 창민과 각각 3일씩 나눠 채우게 된 것.

평소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온 수영은 생애 첫 DJ 도전을 맞아 재치있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청취자들은 '별밤' 미니게시판을 통해 "수영은 나의 별" "수영 DJ 정말 잘 본다" "수영언니도 얼른 DJ 하세요" 등 많은 의견을 남기며 수영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별밤' 임시DJ로 발탁된 수영은 "별밤지기라니! 누구든 한번이라도 꼭 앉아 보고 싶어 하는 전통의 자리에 앉는다고 하니 너무 설렌다. 경림 언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까 봐 벌써부터 걱정이 되지만 청취자 여러분과 다른 게스트들이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실 거라 믿고 잘 부탁드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수영은 "정말 신기한 게, 지난번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과 '별밤'에 출연한 적 있었다. 그때 경림 언니가 '수영 씨 소원은 뭐냐'고 물었는데 제가 '히루라도 좋으니까 '별밤' 진행을 해 보는 것'이라 답했었다"며 소원을 성취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한편 수영은 12월2일까지 '별밤지기'로 변신하며, 창민은 12월4일부터 12월6일까지 각각 사흘씩 '별밤'과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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