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팬이에요~"

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유 천정명 노유민 등 군전역 스타들이 전역 소감과 함께 꼭 언급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걸그룹. 이들은 서슴없이 걸그룹 팬이라는 것을 밝혀 걸그룹이 80만 국군장병의 '전투력의 근원'임을 증명하고 있다.

8일 오전 전역한 공유는 원더걸스를 기억에 남는 걸그룹으로 꼽았다.

이날 오전 전역신고 후 부대를 나선 공유는 "홀가분하다"며 전역 소감을 말한 뒤, '군 생활 중에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DJ를 해서 만날 일이 많았다"며 "힘든 스케줄 속에서 원더걸스 분들이 나왔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공유는 "더 많이 성공하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원더걸스의 성공을 기원했다.

앞서 지난 11월 27일 전역한 '특급전사' 천정명 역시 걸그룹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밝은 미소로 취재진 앞에 선 천정명은 '군복무시절 좋아했던 연예인이 있었냐'는 물음에 "소녀시대와 애프터스쿨의 팬이었다"고 수줍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역시 전역한 NRG 출신의 노유민은 군대 내 소녀시대의 위상을 증언하기도 했다.

노유민은 "현재 가장 군대에서 인기 많은 그룹이 소녀시대"라며 "소녀시대가 면회를 왔으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걸그룹 만큼이나 언급되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현재 공군에서 현역 보무 중인 조인성이다.

천정명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냐'는 질문에 "군 생활을 하면서 (고)현정이 누나가 많은 힘이 돼 주셨다. 또 조인성씨도 군대 가기 전에 한 번 뵀는데 국군의 날 행사에서 만나게 됐다. 군대에서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공유 역시 군 복무하는 동안 보고 싶었던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군에 가 있는 조인성 씨. 이 자리를 빌려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며 "먼저 가서 미안하고 남은 기간 건강하게 복무하라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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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짜 최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