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s.vop.co.kr/A00000395940.html

 

 

 

최근 한양대 축제에 참석했던 소녀시대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는 한국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소녀시대는 한·일 양국을 오가며 공연장을 초토화시킬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노래 '지'로 3주 만에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팔아치웠다. 이는 첫 번째 싱글 '지니'에 이어 두 번 연속 1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가히 일본 열도를 초토화한 수준이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5위를 기록해 3주 연속 톱5에 들기도 헀다. 이는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 팬들의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라 꾸준한 인기와 음반판매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 기록은 해외 여성그룹으로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금자탑을 세운 것이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소녀시대 인기는 판매량보다 판매속도의 증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래 '지니'로 8주 만에 세운 기록을 '지'는 단 3주로 시간을 단축시켰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더블 골드'도 예약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음반에 골드디스크를 부여하는데, 소녀시대는 지난 8월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 지 3개월도 안 돼 두 장의 골드디스크를 받는 영예를 누리게 된 것이다.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