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명이 9개월간 준비한 노래로 9주 연속 1위! 잊지 못할 2009년"



소녀시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2009년 대중문화계를 달군 최고의 키워드는 단연 '걸그룹'이었다.

형형색색으로 무장한 걸그룹들은 자신의 분야인 가요계를 넘어 드라마, 예능, CF까지 섭렵하며 전방위로 맹위를 떨쳤다.

이런 걸그룹 신드롬의 중심에 소녀시대가 있었다. 소녀시대는 올 1월 미니앨범 '지(Gee)'를 선보이며 대중의 오감을 자극했다. 아홉명의 요정들은 리듬감 있는 노래와 더불어 컬러풀한 스키니 진과 민소매 프린트 셔츠를 맞춰 입고 '지지지지 베이베베이베...'를 속삭이며 뭇남성들을 설레게 했다.

소녀시대의 성공은 인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CF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소녀시대는 '굽네치킨' '삼양라면' '신한카드' 'LG전자 싸이언' 등 올 한해 굴지의 기업 CF 9개에 출연했다. 여기에 윤아가 모델로 참여한 '예지미인' '이니스프리'에 태연, 유리, 수영, 서현, 써니가 모델로 나선 '빙그레 바나나 우유' 등 개별 멤버 CF까지 합하면 무려 14편의 광고에 얼굴을 비쳤다.

CF 방영시간대에 10여 개의 CF가 일반적으로 방송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청자들은 올 한 해 평균 2, 3편의 소녀시대 CF를 꾸준히 본 셈이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나왔지만 소녀시대처럼 CF를 많이 찍으면서 활동까지 꾸준히 한 이들은 과거에 없었다.

음악 분야도 평정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Gee)'는 국내 순위프로그램중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KBS 음악순위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장장 9주 연속 1위에 올랐다. 9주 연속 1위는 '뮤직뱅크'가 생긴 이래 최고의 기록이다. 해외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는데 태국 채널 V 카운트다운 아시안차트에선 6주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좋은 성과를 낸 만큼 상복도 터졌다. 올 한해 가요계를 정리하는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선 음원 부문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고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도 역시 가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하면서 개개인의 브랜드 파워를 높인 점도 이채롭다. 윤아는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 여주인공 서유진 역으로, 제시카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주연 '엘' 역을 맡아 배우로 활동폭을 넓혔으며, 티파니와 유리는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 수영과 써니는 MBC '환상의 짝꿍'과 SKY HD 음악프로그램 'The M'의 진행자로 주가를 높였다.

또 리더 태연은 지난 해에 이어 MBC FM '태연의 친한친구' DJ석을 확고히 지킴과 동시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과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안방 시청자들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막내 서현은 주현미와 듀엣으로 트로트곡 '짜라자짜'를 발표해 중장년층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제시카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박명수와 팀을 이뤄 참가해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로 '냉면'이라는 노래를 히트시켰다.

소녀시대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가요계에선 이들을 롤 모델로 한 걸그룹들이 잇따라 나왔지만 이들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소녀시대는 자신들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히트곡 '지'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라는 노래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들도 없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지'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9명이 9개월간 준비한 앨범으로 '뮤직뱅크'에서 9주 연속 1위를 한 2009년도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으며 유리는 "레코딩 작업을 하며 '지'를 처음 접한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동그란 눈을 더욱 크게 떴다. 서현은 "'뮤직뱅크'에서 9번째 1위가 발표되던 순간! '1위 소.녀.시.대'라는 MC의 말에 온몸에 전율이 돋았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소녀시대의 성공은 '지'라는 노래 하나 때문이었을까. 멤버들은 좋은 노래와의 만남과 함께 소녀시대만의 탄탄한 팀워크를 자신들의 강점으로 꼽았다.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길게는 7년, 평균 5년이라는 긴 시간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신분으로 동고동락하며 같은 꿈을 키웠다"면서 "지금의 성공은 멤버들 모두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오는 19, 2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소녀시대는 이데일리 SPN에 한 해를 보내는 소감과 새해를 맞는 설레임도 전했다.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하고 감사해요.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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