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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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 소녀시대 윤아, 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2009 KBS 연예대상의 MC로 확정됐다.

11일 '연예대상'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15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연예대상에서 공동 MC를 맡았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표 MC였던 이경규는 데뷔 29년 만에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신설 코너 '남자의 자격'의 MC로 입성해 올 한해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연예대상' 관계자는 "이경규씨의 KBS 연예대상 MC 발탁은 여러 상징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소녀시대의 윤아와 이지애 아나운서가 가세해 밝고 젊은 분위기의 시상식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의 MC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