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돌아왔다. 새 앨범을 내놓은 것은 2012년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 이후 약 2년 4개월 만. 완벽을 기한 음악성과 여성스러우면서 파워풀하고, 섹시하면서도 수줍은 매력의 이중성이 눈에 띈다.

9월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소녀시대 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Holler(할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천여 명의 관객들이 일제히 함성을 터트리자 태연과 티파니, 서현이 등장했고 첫 곡은 유닛으로서의 기틀을 다지게 한 ‘Twinkle(트윙클)’이 선택됐다.

1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Twinkle(트윙클)’과 ‘Baby Steps’ ‘처음이었죠’를 차례로 선곡해 팬들의 귀를 열게 한 태티서는 이후 2집 미니앨범에 수록된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총 다섯 곡을 쇼케이스에 온 팬들 앞에서 먼저 선보였다. 사실 이번 쇼케이스는 소녀시대 그리고 태티서로서도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무대다. 그런 점에서 이는 유닛 활동을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의리이자 배려인 셈이다.

 

 

 

 

 

 

 

 

 


무대 사이사이 태티서의 일상과 생각을 엿보는 흥미진진한 토크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소개하며 그 과정 속에 멤버들의 노력들이 스며있음을 전했다. 서현이 작사한 ‘Only you’를 비롯해 타이틀곡 ‘할라(Holler)’ ‘Stay’에는 멤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고 그 결과물은 멤버 스스로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

서현이 작사에 참여한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Only you’에 대해 “직접 작사한 곡이다. 진실한 사랑, 그 사랑을 찾아가고 또 영원히 지키고 싶은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티파니는 설명이 부족했다 싶었는지 “가족여행으로 떠난 스위스 알프스에서 서현이 설경을 보며 쓴 곡이라더라. 이곡을 위해 30여 명의 가사들이 경합을 벌였는데 공정한 심사에 의해 서현의 가사가 당당히 선택됐다.”며 이야기를 덧붙였다.

태티서는 앨범에 대한 애정을 시종일관 드러내며 유닛 걸그룹으로서의 존재를 스스로 증명했다. 티파니는 ‘내가 네게’로 무드 있는 장르에 도전하고픈 바람을 성취했고, 멤버들의 말에 따르면 타이틀곡 ‘할라(Holler)’는 태연의 리드 하에 철두철미하게 계획되고 진행됐다. 또 서현은 수록곡 ‘Only you’로 작사 실력을 뽐냈다. 무대를 마친 태티서를 보고 있자니 소녀시대 인 듯 소녀시대 아닌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 놓인 존재들 같았다.

18일은 음원 공개와 컴백 무대가 함께 진행된다. 일단 뚜껑이 열리고 봐야 알겠지만 멤버들의 자신감에서 우러난 여유는 인상적이었다. 태티서로 가요계에 발을 내민 지 3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이 팀은 7년을 활동한 소녀시대 만큼 빠르게 상승곡선을 탔다. 앞으로의 여정 또한 소녀시대와 태티서를 오가는 태연, 티파니, 서현의 양면의 매력들이 아낌없이 드러나길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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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