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한다.

MBC는 18일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써니의 FM데이트'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늘 방송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원을 말해봐'는 DJ 활동 100일을 맞은 써니가 생방송에서 직접 청취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로, 윤아는 청취자의 대변인이 되어 써니에게 소원을 전달하게 된다.

제작진은 "평소 사이가 돈독한 두 사람이기 때문에 윤아가 생방송에서 써니에게 얼마나 짓궂은 요구를 하게 될지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써니의 FM데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취자들의 소원을 접수중이다. 특히 써니는 미리 올라온 청취자의 소원중에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달라'는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DJ를 맡은 이래 처음으로 생방송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시대 윤아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는 점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은 야외에서 의자에 앉아 투명한 창을 통해 생방송을 지켜볼 수 있는 MBC 상암 신사옥 가든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써니의 FM데이트'는 지난 5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월 19일 100일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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