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탁재훈-신동엽-유리' 3MC, 환상 호흡 과시
스포츠서울 원문         기사전송 2011-01-18 11:46



국내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43)-신동엽(40)과 걸그룹 대표주자 소녀시대의 유리(22)가 환상적인 입맞춤을 과시한다.

오는 20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공동 MC를 맡은 이들 세사람은 “깔끔한 팀워크와 번뜩이는 재치로 3시간여의 공연을 맛깔스럽게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펼쳤다.

화술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한 탁재훈과 신동엽의 만남은 아주 신선하다.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인 탁재훈은 가수. 배우. MC 등으로 종횡무진하는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다. 선·후배 가수들과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가 하면 웬만한 개그맨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딜 가든 인기가 높다.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애드리브 역시 그의 장점 중 하나다. 현재 탁재훈은 KBS2 ‘명받았습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 ‘밤이면 밤마다’. 케이블 E채널 ‘포커페이스’와 E! TV ‘탁재훈의 스타일’ 등에 출연하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방송계의 신사’로 통하는 신동엽은 매끄러운 말솜씨와 적재적소에서 터뜨리는 유머로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굵직굵직한 행사의 진행을 주로 맡고 있다. 2009년에 이어 지난해 말 SBS ‘연예대상’을 2년 연속 진행했는가 하면 2010 KBS ‘연예대상’ MC로도 나서 빼어난 진행 실력을 뽐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케이블 tvN ‘러브 스위치’ 등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오가며 최고의 MC로 인정받고 있다.

유리는 탁재훈-신동엽. 두 남자 사이에서 분위기를 조율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1년 4개월 동안 진행자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데다 똑 부러진 말솜씨와 섹시한 매력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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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율 서가대갑니다 ㅠ 인간적으로 상하나 받고 가야죠! 인기상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