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컴백을 앞둔 설렘을 표현했다.


유리는 어제(24일)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 'Oh'와 같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오랜 만에 팬들에게 인사했다.


유리는 "일주일 뒤면 아홉소녀들 쪼르륵 함께 인사 드릴 수 있음에 너무나 설레는 유리입니다"며 "나는 요즘 유치리에서 메주 두부 김치 콩나물 가래떡 등등을 손수 만들며(전 손맛 참 좋은 여자예요) 가끔 피곤할 때마다 인간적이게 졸기도 하면서 구수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며 "틈틈히 깜짝 선물 드리려 준비도 많이 했구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드디어 그 선물을 조금씩 조금씩 공개할 수 있게 됐어요"며 "여러분 'Oh'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보셨어요"라며 "30초도 채 되지 않는 그 짧은 영상에 많은 분들이 너무나 폭발적인 관심 보여준 덕에 우리 소녀들 벌써부터 꼼지락 꼼지락 참 좋아서 가만있지를 못 하겠어요"고 밝혔다.


또 "음악중심 때만해도요. 음악 사랑에 빠진 소녀, 멤버들 데리고 당장이라도 무대 올라가고 싶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며 "다가오는 월요일이면 Oh~ 음원이 선공개되는데요. 오오오오~ 많은 분들이 함께 듣고 신나게 즐겨줬으면 좋겠네요. 아휴 떨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암튼 기대되는 2010년도 소녀들 믿고 우리 함께 달려요. 늘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셔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며 "한발 늦었지만 21살 유리를 축하해준 모든 분들 잊지 못할 거예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21살의 유리가 될 때까지~2221살은 너무 무린가? 그때까지도 함께 해야해요"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8일 정규 2집 앨범 ‘Oh!’를 발표하며 30일 MBC TV ‘음악중심’을 통해 ‘Oh!’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소녀시대 2집은 Kenzie, E-TRIBE, 롤러코스터 멤버였던 지누(hitchhiker), 유영석, 황찬희, 조은희, 이재명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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