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둘러싼 이상 기운이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정규 2집 앨범에 대한 도소매상들의 선주문량이 15만장대에 육박했다"고 28일 밝혔다. 각 음반판매 사이트 업체가 5만9500장, 일반 오프라인 음반매장이 9만390장을 주문해 도합 14만9890장의 사전 주문이 들어왔다.

선주문량은 도소매상들이 각자 예측한 판매 수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내는 주문 내역의 총합을 일컫는다. 도소매상들은 지난해 10만장대의 음반 판매량을 달성한 소녀시대가 올해는 더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가요계에 15만장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을 수 있을 만한 가수로는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서태지 정도다. 여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소녀시대가 가세했다. 

각종 음악사이트 및 포털사이트 순위를 석권하고 있는 타이틀곡 '오!' 외에 다른 수록곡에서도 팬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음악사이트 몽키3의 경우 28일 실시간 차트가 1위에서부터 6위까지 '오!' '별별별' '쇼쇼쇼' '무조건 해피엔딩' '좋은 일만 생각하기' 등 소녀시대의 노래로만 도배되는 일도 있었다. 이에 대해 몽키3의 음원사업부 이정민 팀장은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는 30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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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녀들 자랑스럽네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