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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

소녀시대가 'Oh!'(오!) 신드롬으로 2010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소녀시대는 1월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가졌다. 소녀시대는 이날 타이틀곡 'Oh!'(오!)와 수록곡 'SHOW! SHOW! SHOW!'(쇼쇼쇼)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쇼쇼쇼'에서 실버 스팽글의 화려한 블라우스와 황택 소재의 핫팬츠, 펑키한 웨이브펌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쇼쇼쇼'는 마치 뮤지컬 넘버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오'에서 상큼 발랄한 치어리더로 변신해 깜찍함을 과시했다. 특히 노란색과 파란색 머리로 통일감을 줘 '역시 소녀시대'라는 찬사를 받을만 했다.

소녀시대는 앞서 티저와 음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Gee'(지)에 이어 'Oh!'(오!)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소녀시대가 선보일 퍼포먼스 역시 관심의 대상이었다. 타이틀곡 '오!'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소몰이춤', '꽈배기춤', '학다리춤'은 게다리춤, 제기차기춤, 각선미춤 등에 이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울러 앨범 발매 이후 2집 앨범 재킷에 효연의 얼굴이 절반 이상 가려졌다는 팬들의 지적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수정조치 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 소녀시대 컴백 무대에서는 화면이 검정색으로 나타나는 방송사고가 일어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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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방송사고만 아니였음 정말 최고의 컴백 무대였을텐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