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정규 2집 앨범 출시와 함께 에스엠(041510)의 주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스엠에 따르면 28일 출시된 소녀시대의 정규 2집 앨범 ‘Oh!’가 선주문만 약 15만장을 기록하면서 전작의 수준을 넘어서는 호응을 이끌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앨범은 온라인에서 5만9500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9만,390장 등 총 14만9890장 등이 선주문 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Oh!’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음반판매사이트 예스24의 예약판매차트 및 종합판매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음원-음반 차트 석권이 기대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등 남자 아이돌 밴드들이 주춤한(?) 상황에서 에스엠의 가장 중요한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정규 1집 ‘소녀시대’와 미니앨범 1집 ‘Gee’,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로 3연속 10만장 돌파의 기록을 세우며 특히 음반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소녀시대 음반에 맞추어 주가도 강세다. 에스엠 주가는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3거래일동안 8% 가까이 오르면서 48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이 조정 양상을 보인 것을감안하면 적지 않은 상승세다. 동방신기 계약문제와 수퍼주니어 강인 사건 등으로 한때 3000원 밑으로 떨어졌던 에스엠 주가는 스마트폰 테마와 함께 음원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해 12월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http://news.nate.com/view/20100129n0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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