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끼리 테이블 밑에서 손을 꼭 붙잡고 있었어요!"
 


소녀시대는 대상 수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대상 수상의 기대는 했지만 예상은 못했어요"라면서 "대상 발표 직전부터 테이블에서 멤버들이 손을 꼭 붙잡고 기도했어요"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데뷔 3년만에 대상을 수상한 게 너무 놀랍고 기쁘다면서 연신 방긋방긋 미소를 지었다.
 


- 대상 수상 소감은?
한마디로 '오!'에요. 꿈같아요. 앵콜로 우리노래를 불러보는 게 처음입니다. 눈물이 났어요.
 


- 대상 수상의 원동력은 뭔가?
너무 많은 분들이 소녀시대의 노래를 사랑해 주신 것 같아요. 멤버 개개인에 대한 매력도 많이 알아주신 것 같고요.
10대, 20대는 물론 유치원 꼬마들, 삼촌팬들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저희를 응원해 주신 게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 2007년 데뷔 후 3년만에 정상등극이다. 초고속 성장을 한 이유는 뭐라고 보나?

멤버들 사이의 팀워크라고 봐요. 저희끼리 좋은 말, 안 좋은 말도 하지만 모두 다 서로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으로 팀을 함께 하고 싶어요.
 


- 최근 발표한 2집앨범 타이틀곡 '오!'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나?

상을 의식적으로 노린 적은 없어요.
하지만 우리 노래가 많은 팬들께 힘을 드렸으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죠.
 


- 정상에 올랐다. 향후 활동 계획이나 바람은?

아시아 콘서트가 있어요. 아시아 여러 지역의 팬들과 많이 만나고 싶어요.
거기에서 다양한 환경과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고요.
아시아 여러지역 팬들과 만날 수록 저희 실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 참, 또 한국도 알리고 싶어요.



김상호기자 sangh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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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뉴스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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