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달콤한 밤' MC로 합류한다.

KBS 2TV ‘달콤한 밤’ 권용택 PD는 3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상형 월드컵'이 폐지되고 신설 코너에 맞춰 소녀시대 수영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권 PD는 "소녀시대 수영의 '달콤한 밤' MC 합류는 3월 첫주 녹화분에서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소녀시대의 컴백준비 때문에 3월로 투입이 늦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달콤한 밤'의 MC로는 신동엽, 김혜진, 조혜련, 김종민, 김영철이 활약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편에 관해서는 “'이상형 월드컵' 코너 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왔고 개편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보자는 방향으로 논의가 됐다”라고 전하면서 "기존의 '달콤한 인연, 오랜만입니다!'와 함께 여러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신설 코너로 달콤한 밤을 꾸며가게 될 것" 이라 밝혔다.

이어 "신설 코너의 포맷은 현재 논의 중에 있지만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할 경우, 스페셜 특집으로 '이상형 월드컵' 코너를 다시 선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종영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달콤한 밤'으로 코너를 이동했던 '이상형 월드컵'은 연예인들의 이상형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한편, 7일 밤 방송되는 '달콤한 밤'에는 최근 6집 'Eleventh Story'로 컴백한 김종국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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