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패밀리가 떴다 시즌2'가 2월 21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뿌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던 '패떴 시즌2'에 방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스팅시 가장 큰 화제는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아이돌그룹의 최고 인기 멤버들이 한데 모였다는 점이었다. 소녀시대의 윤아, 2PM의 택연, 2AM의 조권은 가요계뿐 아니라 예능계에서도 누구나 탐내는 블루칩임에 분명했기 때문이다.

첫 촬영을 마치고 현재 편집중인 제작진들은 한결 같이 이들의 활약에 흡족해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출자 곽승영PD는 "첫회 촬영을 마치고 나니, 국내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꼈다. 현장에서 그들과 버라이어티를 촬영해보니 끈기 있으면서 독하고 때론 똑똑하다고 느꼈다. 예능에선 흐름을 알고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아야 하는데 그런 스킬은 얻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런데 이들의 이에 대한 센스가 무척 좋다" 고 평가했다.

이어 "조권은 기존 예능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주축으로 하나, 아이돌이 아닌 다른 느낌의 멤버들과 같이 촬영을 하니 또 다른 모습이 발견됐다"며 "윤아와 택연은 너무나 다양한 모습을 산보여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자리 잡아갈 지 연출자로서 궁금할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패밀리가 떴다 시즌2'는 2월21일 첫 방송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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