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21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과 파티를 함께한다.

소녀시대 수영은 2월10일 2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수영은 이날 오후 미리 생일파티 참가를 신청한 팬클럽 회원들과 조촐한 생일파티를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수영이 스케줄을 마치고 오후 팬들과 파티를 열 계획"이라며 "파티 신청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뽑힌 팬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영의 팬들은 생일을 맞아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팬들은 수영이 재학중인 중앙대학교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최수영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학과에 기증됐다. 10대 청소년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또 큰 영향력을 가진 소녀시대인만큼 청소년 복지를 위한 학과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팬들이 모은 헌혈증 214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하고, 소녀시대가 광고하는 라면 32박스를 인천에 소재한 복지시설인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이어 수영의 고향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장애영아원에 2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소녀시대 팬카페 담당자는 “수영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소녀시대인만큼 팬들의 꾸준한 기부와 봉사의 실천이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자부심과 자랑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팬들은 지난 12월에는 국내외 팬들의 모금으로 치킨 170마리를 지역아동센터와 무료급식소 등에 기증했고, 지난 달에는 아이티 지진참사 구호를 위해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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