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의 2월 첫째 주(2월 1일~2월 7일) 주간차트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소녀시대의 ‘Oh'가 차지했다.

2주 연속 1위에 오른 소녀시대는 오빠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인지 ’Oh' 이외에도 ‘별별별’이 11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고, ‘쇼쇼쇼(ShowShowShow)’는 14계단 뛰어올라 8위에 랭크됐다. 10위안에 세 곡의 노래가 포진하면서 압도적인 차트 점유율을 보였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따라 부르기 쉽고 친근한 멜로디를 앞세운 소녀시대의 노래들은 온 국민이 흥얼거리기에 적당하다”며 “소녀시대의 1위 행진 기록에 귀추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2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AM의 ‘죽어도 못 보내’가 차지했다. 2AM 상승세가 파죽지세다. ‘죽어도 못 보내’에 이어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를 6위에 올려 놓았다. 2AM은 주간차트에서 소녀시대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실시간차트와 일일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도 상한가다.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위에 머물렀고,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가 1계단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빅마마의 ‘아파’ 역시 1계단 하락해 7위, 씨아, 다비치, 티아라가 함께 부른 ‘원더우먼’은 3계단 하락해 10위에 자리했다. 소녀시대의 노래들이 대거 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일어난 변화다.

소시 돌풍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른 노래들이 정체나 하락을 겪고 있는 와중에, 김종국의 선전이 주목할 만 하다. 김종국의 신곡 ‘이 사람이다’는 무려 31계단이나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한편 빅뱅 대성의 ‘솜사탕’이 22계단 상승해 12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민경훈의 ‘아프니까 사랑이죠’가 15위, 유키스의 ‘빙글빙글’이 25위로 핫샷 데뷔했다. 

최신 인기곡 차트 1위에서 100위까지를 몽키3(www.monkey3.c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