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컴백이 임박했다고 직접 밝혔다.

19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는 DJ 써니의 진행 100일을 기념해 같은 그룹 멤버 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써니와 윤아는 청취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를 진행 중 한 청취자가 "소녀시대 멤버들과 전화 연결해달라"고 요청하자 태티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중"이라는 태티서는 컴백 시기를 묻는 써니의 질문에 "올해가 가기 전에 나올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금방 나온다.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다음주부터 방송되고 정말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는 지난 2012년 미니앨범 '트윙클'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오는 25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태티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새 앨범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아와 써니는 재치 있는 입담을 주고받으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윤아의 비밀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써니가 "팔꿈치 살이 잘 늘어난다"고 말해 윤아가 폭소했고, 써니가 자신의 키를 "정확히는 잘 모르는데 마지막으로 쟀을 때 반올림해서 158cm였다"고 밝히자 윤아가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여 써니가 "진짜에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써니의 FM데이트'는 지난 5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날 100일을 맞이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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