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걸그룹 소녀시대가 후속곡으로 변신을 앞두고 기대를 당부했다.
소녀시대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인 투 더 뉴 월드' 앙코르 콘서트 마지막 공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소녀시대의 수영은 "'오!' 뮤직비디오를 통해 '블랙소시'가 예고가 됐지만 자세한 건 비밀"이라며 "소녀시대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은 "지금까지 계속 오빠를 외쳤다면 이번에는 언니들 편에서 노래하는 소녀시대가 되겠다"며 웃었다.

태연은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조금 더 다듬어서 보여줄 일만 남은 것 같다. 소녀시대만의 강한 모습을 보여줄 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티파니는 최근 카라, 티아라 등 다른 걸그룹이 함께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걸그룹들이 함께 활동하게 되면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설렌다"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9년 12월 19일과 20일 같은 장소에서 첫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으로 총 13000여 관객을 동원한 소녀시대는 오는 4월 17일에는 중국 상하이, 5월 29일에는 태국 방콕 등에서 잇달아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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