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시상식 진행 처음이라 떨려" 진행 솜씨 일품~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능숙한 진행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23일 오후3시 서울 광진구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한국PD대상시상식에 방송인 손범수와 함께 공동 진행자로 나섰다.

태연은 "라디오 진행은 계속 하고 있지만 TV 시상식 진행은 처음이라 무척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범수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며 그녀를 격려하기도.

이날 태연은 가수 부문 수상을 위해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하기도 했다.


가수 부문은 인디 밴드 장기하와 얼굴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인기리에 방영된 MBC TV 사극 '선덕여왕'과 '무한도전'이 TV작품상 드라마부문과 예능부문 상을 받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EBS TV '다큐프라임-바퀴' 2부작, 라디오 부문에는 KBS 라디오 FM(93.1) '김소은의 처음 만난 클래식 리슨 & 레슨 해설이 있는 클래식 전집 출판 기념특집'이 선정됐다.

또 시사다큐부문에는 KBS1 TV 특별기획 5부작 '인간의 땅', 교양정보부문은 MBC TV '불만제로-정수기의 위험한 진실' 등이다.

코미디언 부문에는 개그맨 박성호가, TV진행자 부문에는 김제동이, 라디오진행자 부문에서는 컬투(정찬우, 김태균)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고 영예가 주어지는 올해의PD상은 시상식 막바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PD대상은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서 그들의 창조정신과 시대적 사명감을 상찬하기 위해 제정됐다.

본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3시 30 EBS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win@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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