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은지 기자] ‘소녀들의 손짓은 펜싱경기장을 움직인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소녀시대 앙코르 콘서트가 6500여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약 세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공연은 노래 곡수만 38곡에 달했다. 또한 바로 전날인 27일 공연까지의 관객 수는 대략 1만 3000명.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소녀시대는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의상을 총 여섯 벌을 준비했고 각 무대마다 색다른 소녀시대를 만나 볼 수 있었다.

놀라운 것은 작고 여리기만 할 것 같은 소녀시대가 그 많은 관객을 하나로 만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열광하게 만든다는 것.

소녀시대의 손짓하나로 관객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고 애교스러운 말투 하나로 모든 관객을 기립 시켰다.

뒷좌석에 앉아 관람하는 관객도 잊지 않았다. 무대는 구석에 있는 관객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만들어져있었고, 가장 뒤편의 관객까지 소녀시대가 배려해 리프트를 타고 직접 만나러 가기도 했다.

결국 아홉 명의 작은 여자들, 즉 소녀들은 이날 6500여명의 관객을 ‘소녀홀릭’에 빠지게 하며 성공적으로 아시안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깜짝 게스트로 슈퍼주니어, 샤이니, f(x)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며 선후배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공연은 앙코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27일과 28일 양일 모두 6500석을 매진시키며 소녀시대의 저력을 과시했다.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26740894446207010

역시 소녀시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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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정수연♥, 이순규♥, 황미영♥, 김효연♥, 권유리♥, 최수영♥, 임윤아♥, 서주현♥〃
〃이 아홉 소녀들에게만 "소녀시대"란 이름을 허락합니다〃
〃김태연♥, 정수연♥, 이순규♥, 황미영♥, 김효연♥, 권유리♥, 최수영♥, 임윤아♥, 서주현♥ 〃
〃너희들과 영원히 꿈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