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김제동-오상진 안돼~!”

[뉴스엔 김지윤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수영은 3월 7일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에서 귀선생 정시연 어린이에게 "나이는 어리지만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수영은 "나랑 잘 통하고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착하고 예의 바르고 나만 사랑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자 김제동은 "독신주의자냐"고 핀잔을 줘 수영을 당황케 했다.

귀선생은 "언니랑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김제동 아저씨는 남편감으로 어떴냐"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물었다. 하지만 수영은 "김제동 아저씨랑 나랑 나이차이가 14살이다. 잘 맞을리가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수영은 "오상진 아나운서도 그냥 오빠같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귀선생은 "결혼보다는 남친이 필요한 것 같다. 연애경험부터 쌓아라. 그리고 웬만하면 제동 아저씨와 연애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수영과 함께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여전히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굼벵이춤과 2PM '하트비트' 을 선보여 아나테이너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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