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소녀시대 리더 러블리 태연과 요조숙녀 서현의 MBC TV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서로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뭇 남성들에게 사랑 받아 온 서현, 예능에서는 좀처럼 만나 볼 수 없었기 때문일까? 소녀시대 서현의 ‘우결’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서현은 ‘우결’에서 정형돈과 ‘띠동갑 커플’로 호흡을 맞추던 소녀시대의 또 다른 멤버인 태연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방송 2회 만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에서 보여지던 모습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푸딩젤리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았던 태연과 ‘용서커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서현의 서로 다른 매력을 알아봤다.


상큼 발랄한 캐주얼룩







평소 털털한 성격의 태연은 ‘우결’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보여주며 남성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우결’속에서 그녀가 연출한 패션스타일도 주로 편안하고 활동적인 캐주얼룩으로, 후드 집업과 트레이닝 복으로 활동성을 강조하거나 체크 패턴의 셔츠와 가디건을 함께 매치해 발랄한 그녀의 이미지에 맞는 룩을 완성했다.


또한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베스트와 자켓 등 모던하고 심플한 의상도 잘 소화해 내는 그녀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주얼리를 함께 매치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특히 내추럴하고 활동성을 강조한 캐주얼룩에 사랑스러운 나비 모티브의 목걸이는 태연의 털털한 매력에 사랑스러움을 더해 줬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부장은 “캐주얼한 의상에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주얼리가 좋다. 특히 실버 소재로 로맨틱한 디자인의 주얼리는 태연이 가진 발랄하고 풋풋한 소녀 느낌을 잘 표현해 주었다.”고 말했다.


로맨틱 페미닌룩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은 새롭게 시작한 ‘우결’에서 특유의 단정하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개념녀’로 떠오르고 있다. 무대에서 톡톡 튀는 의상과 볼드한 커스텀 주얼리를 착용해 경쾌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현이지만 ‘우결’ 에서는 긴 생머리와 여성스러운 의상을 주로 착용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하고 단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현은 올 시즌 트렌드인 로맨틱한 어깨 셔링 장식의 블라우스와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가디건 등으로 여성미를 한껏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하기보다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맞춘 ‘우정링’과 가상남편인 정용화와 맞춘 약혼반지를 양 손에 나누어 착용해 은은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부장은 “주얼리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볼드한 커스텀 주얼리의 경우 화려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주얼리는 내추럴하고 은은한 멋을 연출해 준다.”고 말했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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