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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기자] 한류열풍의 주역 소녀시대가 1월 10일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류의 진앙지인 일본에서 열리는 시상식인만큼 많은 스타들이 공항에 나타났지만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로 공항패션 종결을 보여준 소녀시대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강렬한 레드 코트부터 믹스 앤 매치, 야상, 코트 등 이번 시즌 인기 아이템을 총망라한 그들의 패션 스타일은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공항 패션 종결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소녀시대를 비롯한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이미 하나의 패션 카테고리로 떠올랐다. 꾸민듯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그들의 스타일, 그 중에서도 공항 패션 종결자로 불리는 소녀시대에 대해 집중탐구해봤다.

①서현-티파니, 코트로 시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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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막내 서현과 백만불짜리 눈웃음 티파니는 코트로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평소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던 서현은 이번 공항패션에서 강렬한 비비드 컬러로 파격적인 모습을 선사했다. 레드 컬러는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여기에 선글라스를 더해 시크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반면 티파니는 서현과 반대로 시크한 블랙 컬러 코트로 차도녀의 분위기를 풍겼다. 블랙 컬러는 신뢰감을 주고 차분한 이미지를 주지만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티파니처럼 뿔테안경이나 체인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②효연-태연, 야상 점퍼로 캐주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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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히 이뻐지고 지는 효연과 천상의 목소리 태연은 야상 점퍼로 멤버들과 다르게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장시간 비행하는 만큼 편한 옷으로 스타일링한 효연과 태연은 캐주얼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효연은 데님소재의 야상 점퍼로 캐주얼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안감에 퍼가 가미돼 보온성을 살린 데님 야상은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패션 피플도 많이 연출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태연은 칼라를 활용한 핑크 야상 점퍼로 큐트한 매력을 선보였다. 칼라에 퍼가 가미된 핑크 야상은 태연의 작은 키를 커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해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스타일을 포인트 있게 만들어줬다.

③수영-제시카, 독특한 아이템으로 유니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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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우월한 기럭지로 탁월한 패션 센스를 뽐내는 수영은 노칼라 재킷과 하늘색 숄더백, 블랙진으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잇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노칼라 재킷은 클래식한 재킷보다 트렌디한 느낌을 주고 너무 꾸민듯한 인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남성 스타들도 많이 연출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제시카 역시 소매부분에 가죽에 가미된 믹스소재 아우터로 꾸민듯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내추럴 스타일을 보여줬다. 믹스소재 아우터는 블랙이나 그레이 등의 무채색 컬러라도 밋밋해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워야 하는 공항패션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④유리-써니, 평범한 듯 트렌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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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유리와 애교여신 써니는 평범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보여줬다. 유리는 니트 소재가 가미된 재킷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브라운 컬러 숄더 백을 매치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다.

써니는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선사했다. 소매와 옷깃부분의 가죽 디테일은 트렌디한 멋을 더했으며 겨울 시즌 잇 아이템 넥워머를 더해 시각적으로도 따뜻해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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