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 제대로 망가졌다 '얼굴 우유범벅'
[뉴스엔 황혜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제대로 망가진 연기를 선보였다.
9월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4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최수영 분)는 축산업체 하누라온 CEO 강동하(감우성 분)와 목장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이봄이는 계약서를 받기 위해 강동하를 찾아가 "내가 싫은 건 이해하겠는데"라고 운을 뗐고 강동하는 "싫어하면 같이 밥 먹고 쇼핑하겠냐. 나 이봄이 씨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강동하는 "자 계약서. 목장 구경 갑시다"고 말했다. 강동하는 "진작 그러실 것이지. 잠깐 있어라. 해가 뜨거우니까 모자 갖다주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봄이는 강동하의 목장을 구경하며 치즈 만들기에 도전했다. 치즈를 완성한 이봄이는 "내가 만든 건데 맛 좀 봐라"며 강동하에게 치즈를 건넸지만 강동하는 "됐다. 괜찮다니까"라며 이봄이를 밀쳤다. 이에 이봄이가 들고 있던 우유컵이 엎질러져 이봄이의 얼굴은 우유 범벅이 됐다.
이봄이는 "일부러 그런 거냐"고 물었고 강동하는 "아니다. 아까같은 상황을 상상한 적이 있다. 내가 상상한 게 아니라 누가 상상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이봄이는 "무슨 상상인데?"라고 물었고 강동하는 "아니다. 내가 일부러 그랬다"고 거짓말했다.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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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이번엔 우유 테러..또 흠뻑 젖었다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지난 방송에서 물에 빠졌던 수영이 이번엔 우유를 뒤집어 써 또 한 번 흠뻑 젖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에서는 동하(감우성)의 목장에 놀러간 봄이(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봄이는 동하의 비서실장 형우(이재원)가 보낸 문자를 동하가 보낸 걸로 착각하고 동하의 목장으로 향했다. 동하는 어차피 자신을 보러온 봄이를 내치지 않았다.
동하와 봄이는 함께 소젖을 짜고 치즈도 만들었다. 앞서 동하는 이날 일어난 일들은 상상한 바 있어 혼자 실소를 터뜨렸다. 이때 봄이는 자신이 만든 치즈를 동하에게 건넸다. 동하는 손사래를 치며 거절하다 봄이의 얼굴에 우유를 들이붓고 말았다.
또 한 번 흠뻑 젖은 봄이는 동하에게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다. 동하는 "사정이 있어 그랬다"며 "내가 아까 같은 장난을 상상해본 적이 있다. 내가 상상해본 게 아니라 누가 상상해 보라고 시킨 적이 있었다"고 했지만 차마 무슨 상상인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봄이는 "저희 엄마가 어머니께 말실수 하신 건 이번 테러로 퉁 친 걸로 하자"고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56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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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우유테러, "일부러 그랬죠?"
MBC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감우성에게 우유테러를 당했다.
18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에서는 강동하(감우성)가 실수로 이봄이(최수영)에게 우유를 끼얹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즈를 만들던 이봄이는 "제가 만든건데 드셔보세요"라며 권했고 강동하는 계속해서 거절했다. 그러던 중 강동하의 손이 치즈그릇을 치게 되었고 이봄이가 우유를 뒤집어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이봄이는 "일부러 그랬죠?"라며 물었고, 강동하는 "사정이 있었다니까요"라며 화제를 돌리려 했다. 이봄이는 "무슨 사정이요? 들어나 봅시다"라고 추궁을 시작했다. 강동하는 "내가 아까 같던 장면을 상상해 본적이 있거든요"라고 대답했다.
당황한 이봄이는 "그럼 저희 엄마가 그런거, 이번 테러로 퉁치는 겁니다"라며 대화를 종료시켰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322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