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와 빅뱅 멤버 태양이 나란히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26일 일본 최대 음반 판매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일본 앨범 '더 베스트(The Best)'는 일간 앨범차트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7위보다 3계단 하락한 순위지만 발매 한 달이 지나도록 톱10을 지키며 남다른 한류스타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발매된 이 앨범은 공개 직후 일간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발매 첫 주(7월21일~27일)에만 7만4921장을 판매고를 기록, 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발매 둘째 주(7월28일~8월3일)까지 1위를 차지한 뒤, 셋째 주(8월4일~10일) 5위, 넷째 주(8월11일~17일) 7위 등 4주 연속 순위권에 들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태양은 솔로 데뷔앨범 'RISE + SOLAR & HOT'으로 같은 날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에서 소녀시대보다 2계단 높은 8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발매된 태양의 앨범은 공개 직후 일간차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발매 첫 주 주간차트에서도 현지 인기 걸 그룹 NMB48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한편 소녀시대의 '더 베스트' 앨범에는 '오!' '지' '훗' 및 올해 공개된 '미스터 미스터' 등 소녀시대의 그 간의 여러 히트곡들이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태양의 데뷔앨범은 '라이즈'를 비롯해 첫 번째 정규앨범인 '솔라(SOLAR)'와 데뷔 미니앨범이 '핫(HOT)' 등을 총망라한 2장의 컴플릿 베스트로, '라이즈' 수록곡 중 새롭게 녹음한 일본어 버전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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