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연)의 서현이 'THE 태티서'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온스타일 'THE 태티서'(연출 김지욱 이지영) 제작발표회에서 "언니들에게 반말해도 되는지 물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10년을 함께 활동했지만, 여전히 태현과 티파니에게 존댓말을 한다"며 "이번 촬영을 계기로 용기 내 반말을 시도해 봤다"고 언급했다.

서현은 또 태티서 멤버들과 함께 쇼핑을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옷을 살 때 가장 빨리 쇼핑을 끝내는 사람은 태연"이라며 "반면 나는 20분 넘게 고른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결정장애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이런 성격 탓에 제작진에게 민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HE 태티서'는 태티서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태티서가 먹고, 입고, 즐기는 모든 것을 비롯해 20대 태티서의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공개한다.

'THE 태티서'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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