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대만까지 점령했다.

소녀시대는 신곡 '미스터 택시'로 대만 최대 음반차트 중 하나인 파이브 뮤직, 지뮤직 한일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지뮤직에서는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대만을 비롯한 중국어권에서 발표되는 노래 전체를 대상으로 순위를 산정하는 종합차트에서도 3위에 진입했다.

'미스터 택시'는 소녀시대가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발표한 세번째 싱글이다. 이 노래는 소녀시대가 처음으로 일본 활동을 위해 만든 일본어 신곡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었고, '옐로 소시' 변신과 '핸들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어권에서도 이 곡으로 활동을 진행한 적은 없지만, 대만 최대 음반차트를 석권하면서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3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총 10만 명 규모로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국내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캡처=파이브뮤직, 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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