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in 파리] 유노윤호 "K팝, 유럽상륙 신호탄"…수영 "가슴 벅차다"

(글 나지연/ 사진 이호준) 2011-06-11 09:23

http://www.dispatch.co.kr/news/redirect.asp?idx=2249

 

(간담회 수영, 유노윤호)

 

(유노윤호)  "파리 공연을 통해 유럽 내 K-POP 문화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같습니다"

(수영) "첫 유럽 콘서트,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었어요"


공연이 끝난 뒤 만난 SM타운 가수들은 흥분되고, 떨리는 모습이었다.

3시간 반의 긴 공연. 그 피로함도 잊은 듯 했다. 아니 오히려 벅찬 표정이었다.

예상치 못했던 유럽 팬들의 환대에 고맙고, 또 감사한 마음을 연신 표현하는 모습.

얼굴에는 만족감과 기쁨의 미소가 피어 올랐다.


11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제니스 드 파리'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 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수영, '샤이니' 온유,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각 팀을 대표해 첫 유럽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취재진들과의 짧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연 후 느낌을 전달한 것.


 

(간담회 빅토리아, 수영)


멤버들은 모두 첫 공연에 만족스러워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한국 노래 가사를 그대로 따라할 뿐 아니라 응원법까지 한국 팬들과 똑같이 하더라"며

"첫 번째 유럽 콘서트인데 이렇게 많은 현지 팬들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니 가슴이 너무 벅차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중국인인 '에프엑스' 리더 빅토리아도 "무대에서 팬들을 보니 태극기에 응원글을 써서 보여주셨다"라며

"공항에서 많은 팬이 몰려 놀랐는데 공연을 보니 더 놀라웠다.

유럽 곳곳의 국기를 들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사람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가수들은 이번 공연을 K팝의 유럽 상륙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SM타운 파리 공연이 K팝 문화의 신호탄이 된 것 같다"라며

"SM타운의 공연이 SM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K팝의 위상을 보여줬던 것 같다. 그리고 SM이 그 선두에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중략)

 

(간담회 수영, 유노윤호, 온유)


한편 11일 오후 7시 30분 3시간에 걸쳐 열린 'SM타운 라이브 인 파리' 콘서트에는

유럽 팬 7,000여명이 몰려 K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 주변을 메운 것은 물론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

'SM' 가수들을 보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최고의 팬덤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 출연자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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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61109213892817&outlink=1

 

(간담회 빅토리아, 수영, 유노윤호, 온유, 이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