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 감우성 진짜 정체 알았다

 

최수영이 '내 생애 봄날' 2회에서 감우성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며 삼각관계 신호탄이 올랐다.

9월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2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이봄이(최수영 분)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과거 실랑이를 벌인 한우업체 대표이자 연인 강동욱(이준혁 분)의 형임을 알았다.

앞서 병원 영양사 이봄이는 강동하의 한우업체를 찾아가 1인당 2팩 한정판매하는 고기를 더 구매하려 여러 번 줄을 서는 꼼수를 썼다. 그런 이봄이를 오해한 강동하는 "우리 고기 싸게 판다는 것들이 너희냐"며 날을 세웠고, 두 사람이 다투는 영상이 인터넷에까지 오르며 한우업체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하지만 그 사이 정작 강동하와 이봄이는 우도에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고 있었다. 강동하는 이봄이를 알아봤지만 이봄이는 위생마스크를 하고 있던 강동하를 알아보지 못한 탓. 이봄이는 강동하의 딸 강푸른(현승민 분)이 초경을 시작한 사실을 알고 도움을 줬고 강푸른은 이봄이에게서 죽은 엄마를 느꼈다.

또 강동하는 물에 빠진 이봄이를 구해줬고, 배가 끊긴 이봄이는 강동하가 머무는 숙소에 함께 머물며 더욱 깊은 인연을 맺었다. 늦은 밤 두 사람은 술에 취해 별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했다. 강동하 역시 그런 이봄이에게서 죽은 아내를 느꼈다. 실상 이봄이는 강동하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인물.

다음날 이른 아침 이봄이는 지난밤 실수에 당황하며 서둘러 비행기에 올랐고 그렇게 끝이 난 듯 보였던 강동하와 이봄이의 인연이 방송말미 다시 시작됐다. '내 생애 봄날' 2회 방송말미에서야 이봄이가 자신과 싸웠던 한우업체 대표가 우도에서 만난 강동하란 사실을 알게 된 것.

이봄이는 직접 사과하러 온다는 강동하의 연락을 받고 "이 인간이 처음부터 날 갖고 놀았다. 뭐 이런 사기꾼이 다 있어?"라며 분노했다. 그렇게 분노에 찬 이봄이 앞에 곧 강동하와 함께 강동욱이 등장했다. 강동욱은 그제야 형과 이봄이의 악연을 알고 중재하러 나선 것.

연인 강동욱이 강동하를 "형"이라고 부르자 경악하는 이봄이의 모습에서 이날 '내 생애 봄날' 2회 방송이 끝나며 세 사람의 엇갈린 인연이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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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이준혁, 이렇게 부드러운 남자였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준혁이 꽃닥터로 복귀했다.

 

MBC 수목 드라마 '내 생애 봄날' 이준혁이 '꽃닥터'로 안방 극장 복귀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월 10일 첫방송 된 휴먼 멜로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이준혁은 신임 받는 로맨틱 심장 전문의 강동욱 역으로 완벽히 분해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안정적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준혁은 극중 깔끔한 수트 패션과 함께 젠틀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등장, 최연소 엘리트 의사 강동욱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이준혁은 단 2회 만에 그간 선 보였던 강한 이미지에서 탈피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중 오래된 연인인 봄이(수영 분)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드라마 속 '최고의 1분'을 선사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이준혁의 오랜 소꿉 친구였다가 형수가 된 첫사랑 수진의 심장이 현재 그의 연인인 봄이(수영 분)에게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극의 중심을 잡으며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따뜻한 심장 전문의로 드라마 복귀 신호탄을 알린 이준혁의 MBC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심장을 이식 받고 새 삶을 시작한 여자가 기증자의 남편과 특별한 사랑에 빠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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