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가발을 쓰는 이유는..?




소녀시대 윤아의 `가발굴욕` 동영상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고개를 뒤로 젖히며 호탕하게 웃다가 앞머리 가발이 벗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모습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 됐다.

윤아는 소녀시대의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활동과 함께 앞머리를 자른 뱅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전면에 내세운 `런 데빌 런`의 콘셉트를 위한 선택이었던 것.

윤아가 가발을 쓰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이미 정규2집 `Oh!`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후속곡 `런 데빌 런`의 전체 콘셉트와 티져 영상 등의 촬영을 모두 마쳤기 때문. `Oh!` 활동을 앞두고 있는 탓에 당시로써는 가발을 쓰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또 방송활동의 경우 `런 데빌 런`을 주력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Oh!`로도 무대에 오를 계획이라 가발 사용이 이미지 변신에 좀 더 용이하다는 이유도 작용한다.

특히 윤아의 경우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2` 등에 고정출연 중이고 향후 연기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해 갈 예정이라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가발 사용을 하고 있다는 것.

한편 지난 22일 발매된 소녀시대 2집 리패키지 앨범 ‘런 데빌 런’은 한터 일간차트를 비롯한 핫트랙스, 신나라 등 각종 음반판매량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런 데빌 런’은 멜론, 도시락,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되자마자 1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15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