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런데빌런 무대에 앞서 MC석을 가득 채우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MC석에 올라온 블랙소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2PM 택연, 우영, 에프엑스 설리는 감탐을 금치 못했다.


이어 택연은 "도대체 어떤 컨셉이냐?"고 물었고, 이에 태연은 "나쁜남자에게 보내는 소녀들의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녀시대 윤아는 "만약 런데빌런의 가사같은 일이 생긴다면 저희 9명의 여자들에게 크게 한번 혼날 것이다"고 답했다.


아울러 블랙소시(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는 나쁜남자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표정까지 선보였다.


곧이어 펼쳐진 소녀시대는 '런데빌런' 무대서 고혹적인 표정과 함께 '나 잡아봐라 춤'을 펼쳐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블랙소시의 블랙의상과 반대인 화이트 의상을 입고 출연한 걸그룹 티아라가 '너때문에 미쳐'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http://www.artsnews.co.kr/news/68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