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서현과 스물 둘 용화 커플이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신혼집을 결정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서현, 용화가 자신들의 신혼집 결정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단독주택 2층에 마련됐다. 마당에 진달래, 개나리 나무가 심어져있는 있는 하얀 2층집을 발견한 두 사람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2층에 세를 들어 산다는 얘기를 듣자 서현의 표정이 약간은 실망하는 빛으로 바뀌었고 용화는 "다른 집 더 알아볼까"라며 서현의 눈치를 보기도 했다.


서현은 "집 이라는게 환상 속에나 있었지 집이었지 현실로 이뤄질 거라 생각을 못했다"며 "살짝은 아쉬웠는데 생각해 보니깐, 우리가 나이도 어리지 않냐. 그런 부부가 처음부터 큰 집에서 생활하는 것 보다는 소소하게 시작하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정용화는 "씨엔블루 돌릴게"라며 "정신이 불러 조명도 바꾸자"고 약속했다. 캐스터로 출연하는 2AM의 진운은 "우리 어머니가 인테리어 하신다"며 집 꾸미는 것을 돕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서현도 "벽지는 힘들어도 커튼도 바꾸고 부엌도 바꾸면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집을 꾸밀 설레는 기분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155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