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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과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에서 연기자로 변신, 안방극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MBC ‘내 생애 봄날’에서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으로 안방극장 팬들을 홀릴 수영과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천재적인 음악성을 가진 맑고 씩씩한 캔디녀 열혈 드림걸 윤세나로 변신할 크리스탈. 두 작품 모두 짙은 감성의 멜로 드라마는 점 그리고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는 점 등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하나 둘이 아니다.

때론 섹시하게 때론 청순하게 국내 무대를 뒤흔들었던 SM 내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됐다.

◇ 섹시 걸그룹은 잊어라, 짙은 가을 감성의 멜로에 빠져든다

수영, 크리스탈 두 사람 모두 국내 걸그룹을 대표하는 소녀시대와 에프엑스의 멤버. 때문에 그간 무대 위에서는 화려하고 아찔한 섹시함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왔다. 하지만 안방극장에 합류한 이들은 지금까지의 화려함 대신 극중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여성스러운 외모로 다시금 남성 팬들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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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SBS 제공

SBS 드라마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이하 내그녀)에서 윤세나역을 맡은 정수정(크리스탈)은 걸그룹 에프엑스 활동 때와는 달리 앞머리 내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확 달라진 여성미 가득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어 모았다.

정수정은 1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밝고 씩씩한 윤세나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아 앞머리를 잘랐다”고 변신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무대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이미지 대신 체크무늬 난방스키니 진 혹은 야상점퍼 등으로 심플하지만 소탈한 스타일을 완성, 감수성은 순정만화급, 성격은 억척 짠순이에 의지할 형제도 없는 혈혈단신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상위 1%인 열혈 드림걸 윤세나 캐릭터를 완성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이봄이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 첫 여주인공에 도전한 최수영 역시 극중 밝고 명랑한 캐릭터에 맞는 여성미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살짝 이마를 가린 시스루뱅에 루즈하게 묶어 깔끔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한 헤어 스타일에 여성미를 강조한 파스텔 계열의 니트와 베기 청바지 그리고 스니커즈 등으로 최수영표 이봄이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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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캡처

◇ 지상파 첫 주연, 연기돌 연기 논란은 없다

가수들의 연기자 겸업은 이제 화제가 되지도 못할 만큼 영역이 불분명해 졌다. 하지만 연기돌을 선언한 가수들의 연기력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 수영과 크리스탈 역시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무엇보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여느때 보다 날카로울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15일 ‘내그녀’ 제작발표회장에서 미리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크리스탈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혈 청춘 세나역에 맞게 각종 알바를 하는 모습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배달을 하는 모습, 개 목욕시키기, 식당 알바, 호텔 종업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홀로 살아가는 억척 짠순이 모습 등이 극중 다른 인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조연일때와 달리 대사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상대 배우인 정지훈(이현욱 역)과 빠르게 주고 받는 대사가 많아 연기자 특유의 순발력과 호흡이 필요한 상황. 우려와 달리 하이라이트 영상속 크리스탈은 더 이상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아닌 연기자 정수정으로 그리고 극중 윤세나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을 통해 무사히 신고식을 치른 수영은 드라마 제목만큼 따뜻하고 착한 청정스토리에 수영 특유의 맑고 발랄한 모습으로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연기돌에 대한 색안경을 벗기고 기대 이상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려 세우고 있는 중이다.

제2의 생명을 얻어 밝고 명랑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봄이에 완벽 빙의한 최수영과 세상에 홀로 남겨졌지만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윤세나가 된 정수정은 아이돌 수영과 크리스탈이 아닌 배우 최수영, 정수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지훈-감우성, 상대역 호흡 대결도 흥미진진

‘내그녀’ 정수정과 정지훈은 실지 12살 차이, ‘내 생애 봄날’ 수영과 감우성은 20살 차이다. 나이차이가 많은 만큼 이들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대목.

먼저 실제 20살의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던 감우성·최수영의 케미는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최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았다.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 라인을 이루게 된다.

강동하 역의 감우성은 누가 뭐래도 자타 공인 멜로의 제왕이면서 연기내공 100단의 초고수다. 그는 풋풋한 아름다움을 품은 최수영을 이끌며 때론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고 때론 처연하게 바라보기도 하면서 서서히 러브라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여기에 최수영의 기대 이상의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그림은 한폭의 수채화처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가을을 여는 판타지 심쿵 로맨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내그녀’속 정지훈과 정수정의 케미 역시 기대되는 바다.

15일 열린 ‘내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훈은 최수정과의 케미에 대해 “수정양은 가수 후배다. 선배로서 팬으로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촬영장에서 (나를) 오빠처럼 잘 따르고. 수정이와는 12살 차이가 나지만 어린 친구라는 느낌보다는 정신세계가 비숫해 호흡이 척척 잘 맞는다”고 최수정과의 호흡을 털어놨다.

이어 정지훈은 “무엇보다 고마운건 연기할 때 내 조언을 귀담아 듣고 잘 따라와 줘 감사하다.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한다. 드라마 방영되면 수정양의 새로운 모습 보게 될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정수정은 “정지훈 오빠는 촬영장에서 칭찬을 무척 많이 한다. 마치 립서비스 같다.(웃음)”고 말해 두 사람의 특급 케미를 드러냈다.

또 정수정은 “지훈오빠는 연기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준다. 특히 내가 지쳐 있으면 곁에 와서 장난치면서 기운을 북돋워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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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