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원래 죽을 목숨, 공짜인생 살고 있다"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감우성에게 공짜인생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2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이 강동하(감우성)의 집에 하룻밤 지내게 됐다. 이봄이는 술을 권하는 강동하에 "술 마시면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 치명적인 매력을 제어하는 안테나도 고장이 난다. 쉽게 말하면 팜므파탈로 거듭난다고나 할까"라고 거절했다.

한 차례 거절 후 이봄이와 강동하는 다시 나란히 앉았다. 이봄이는 이번엔 술을 거절하지 않았다. 강동하 옆에서 취해 어깨를 빌렸다.

이봄이는 여기 왜 왔냐는 강동하에 "얼마 전에 누가 그러더라. 공짜인생을 살고 있다고. 아 그아저씨 그자리에서 반쯤 두들겨 패주는 건데. 왜냐면 내가 사실은 공짜인생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일 밤 기도했다. 누군가가 나 대신에 좀 죽게 해달라고. 그런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강동하는 이봄이에게 어깨를 내주곤 자신의 말을 이었다. "애 엄마가 죽는 순간을 매일 밤 꿈으로 꾼다. 오늘 내 생일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엄마 기일이다"고 전했다. 윤수정(민지아)는 물질을 하던 도중 배에게 부딪혀 죽고 말았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56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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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감우성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다

 

[OSEN=오민희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감우성의 가족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남다른 인연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는 우연히 강동하(감우성 분)의 집에 머물게 된 이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봄은 자신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윤수정(민지아 분)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우도를 찾았다가 바다에 빠졌다. 그런 봄을 구해준 이가 강동하.

 

동하는 죽은 아내를 떠올리게 하는 봄 때문에 잔뜩 예민해졌지만, 봄은 넉살 좋은 성격으로 동하의 아이들을 살갑게 챙기며 동하 가족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 같은 봄의 발랄한 모습에 동하는 자신이 봄을 오해했음을 사과, 봄과 속내를 털어놓으며 남다른 인연을 예고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http://osen.mt.co.kr/article/G110995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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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감우성, 만취해 포옹…풀밭 위 하룻밤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과 감우성이 만취해 풀밭에서 잠들었다.

11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 (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2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과 이봄이(수영)이 술을 나눠마셨다. 술을 잘 못하는 이봄이는 먼저 취했다.

강동하의 어깨에 기댄 이봄이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공짜인생을 살고 있다. 병원에서 매일 밤마다 기도했다. 누군가가 죽어달라고"라며 장기이식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

 

강동하는 이봄이의 말을 가볍게 넘겼다. 그리고 '누군가 나 대신 죽었던 경험 있냐'는 이봄이의 물음에 아내 윤수정(민지아)를 떠올렸다. 물질을 하다가 배에 부딪혀 떠난 아내에 대한 꿈을 꾸며 울음소리를 냈다.

이봄이는 강동하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다음날 아침까지 두 사람은 깰 줄을 몰랐다. 먼저 일어난 이봄이는 "이래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니까"라고 조용히 강동하의 팔을 치웠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56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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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꿈 복선, 죽은아내 자리에 최수영 들어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감우성 꿈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복 박지숙ㆍ연출 이재동) 2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과 강동욱(이준혁)이 누구보다 사랑했던 여자이며 동하의 아내이기도 했던 윤수정(민지아)의 과거 사망 모습이 그려졌다.

동하는 이봄이(최수영)과 술을 한 잔 마셨고, 이봄이와 함께 기댄 채 깜빡 잠이 든 것. 꿈 속에서 동하의 아내 사망 모습이 드러났다.

 

동하 아내 수정은 당시 바다에서 해녀 일을 하다가, 달려오는 배를 피하지 못했다. 동하만이 이를 알고 배를 향해 티셔츠를 벗어던져 소리를 쳤지만, 배는 동하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수정과 충돌해버렸다.

당시 사고로 수정은 결국 크게 다쳤고 동욱은 사랑하는 수정을 살리기 위해 심장 충격을 가했지만 결국 수정은 사망했다.

동하는 "내가 너 의사 어떻게 만들었는데? 왜 형수 하나 못 살려내냐"라며 동욱을 붙잡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후 동하의 꿈 속에서 수정은 자신의 남편 동하를 가만히 쓰다듬고, 곁에 있는 이봄이에게 가만히 인사를 했다. 이로써 아내의 자리에 이봄이라는 존재가 새롭게 대체됐음이 암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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